리뷰/전자제품

인스타360 Go3 구매 후 살펴보기

자이니 2024. 4. 22. 23:16

예전에 인스타360 Go2 제품을 사용하다가 너무 아쉬운 배터리 타임에 처분을 했었다. 이후로 X3만을 사용하다가 체스트캠이 필요해져서 Go3를 구해왔다.

Insta360 Go3 제품스펙
  • 조리개 : F2.2
  • 최대 사진 해상도 :  2560 x 2560
  • 사진 모드 : 일반, HDR, 인터벌, 스타랩스
  • 최대 동영상 해상도 : 2.7k 30 fps ( 일반 동영상 모드 ) / 1440p 50 fps ( freeframe )
  • 동영상 모드 : 일반, freeframe, 타임랩스, 타임 시프트, 슬로 모션, 사전 녹화, 루프 레코딩
  • 무게 :  Go 3 - 35.5g / 액션팟 - 96.3g
  • 사이즈 : Go 3 - 25.6 x 54.4 x 23.2 mm / 액션팟 - 63.5 x 47.6 x 29.5 mm
  • 최대 비트레이트 : 80 Mbps
  • 6축 자이로스코프
  • 러닝 타임(1080p 30 fps 기준) : Go 3 - 45분 / Go 3 + 액션팟 - 170분
  • 배터리 용량 : Go3 - 310mAh / 액션팟 - 1270 mAh
  • 방수 : Go 3 - IPX8 / 액션팟 - IPX4

Go 3에서는 기본 구성으로 본체와 액션팟을 제공하는데 전작인 Go 2의 케이스와 비교하면 훨씬 더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Go 2의 케이스는 액션팟과 기능적으론 비슷하긴 했지만 솔직히 본체 충전용 이외에는 활용하기 힘든 형태인 것이 사실이었다.

전작의 경우 정확한 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대충 감으로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봤어야 하는데 액션팟의 플립가능한 큼지막한 디스플레이는 전면 촬영 혹은 셀피촬영에서 전작의 단점을 모두 커버해 주었다.

Go 3는 자석으로 여러 액세서리들과 결합이 되는데 기본제공되는 액션팟과 피벗 스탠드는 추가로 락 기능이 있어서 격한 움직임에도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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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이는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분리가 되지 않는데, 이걸 모르고 그냥 빼려고 하다가는 파손될 위험이 있다.

Go 3의 핵심. 자석 펜던트. 전작과 다르게 측면에 깔끔한 줄 정리가 가능하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인서트가 제공이 되는데, 문제는 저기엔 자성이 없다. 펜던트와 Go 3 본체사이의 결합력으로만 고정이 되는데 매우 불안한 느낌이 든다. 일상생활에서의 사용엔 문제가 없겠지만,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 혹은, 오프로드 라이딩등에서는 떨어질 위험이 있어 보인다. 본인은 사용하지 않을 듯.

확실히 디스플레이의 유무는 세팅의 편리함에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내부 UI 또한 빠릿빠릿하게 전환되어 답답함이 없었다. 브이로그 촬영의 경우 장소에 따라서 세팅을 조금씩 바꿔줘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매우 쉽고 편하게 변경을 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X3의 경우는 UI전환이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Go 3는 그런 느낌이 아예 없었다.

메인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저조도 안정화 기능이 토글가능한 점도 유용할 듯.

사전 녹화의 경우 항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사전녹화 모드가 따로 있는데 잘 사용한다면 배터리와 저장용량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결론

실사용은 조금 더 해봐야겠지만 Go2를 사용했던 입장에서 Go3는 일단 매우 마음에 든다. 액션팟의 존재로 활용 범위가 굉장히 늘었고, 50%가량 늘어난 본체의 배터리는 촬영 시의 답답함을 많이 해소해 주었다. 체스트 캠 혹은 헤드캠 사용에 이만큼 편리한 소형캠이 없다. 일단 더 써보고 추가 리뷰는 고려해 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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