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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31

이제는 널널해진 고든램지 버거 방문기.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고든램지 버거 센텀시티점. 이제는 오픈한 지 꽤 시간이 지나서 예약 없이 방문해도 널널하게 입장이 가능했다. 조리 섹션과 음료 섹션이 나뉘어져 있는 모습.그림하나 없는 단어로 가득찬 불친절한 메뉴판. 음식 사진은 매장입구에만 존재하니 방문 전에 미리 사진으로 메뉴를 한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가장 먼저 나온 바닐라 쉐이크. 높이가 꽤 높지만 컵 입구가 좁은데 아래로 갈수록 더 좁아지는 형태라 양은 매우 적다. 텍스쳐는 매우 부드러운데 맛이 진한 느낌은 아니었다.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운 느낌.가격 때문에 말이 많았던 트러플 파르메산 프라이즈. 감튀에 트러플오일을 뿌려서 19000원. 하지만 맛은 있다. 감자튀김에 트러플 오일을 잘못 쏟았나 싶을 정도로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난다. 하지..

먹거리 이야기 2024.09.25

[버거스올마이티] 놀랍다 신메뉴. 놀라지마새우 버거

오랜만에 버거 맛집 버거스올마이티를 찾았다. 새우패티 신메뉴가 나왔길래 도전. 놀라지마새우버거. 이걸 새우패티라고 해야하나.. 새우번이 맞지않을까. 우선 두께감이 엄청나고 할라피뇨가 꽤 많이 들어있다. 비주얼은 kfc의 더블다운맥스가 떠오른다. 겉은 바삭, 안은 매우 촉촉하고 통새우가 들어있어서 탱글탱글하다. 솔직히 자르지 않고 먹기는 힘들다. 내가 입이 작은편이 아님에도 한입에 베어물기는 버거운 정도. 새우패티가 두개이다 보니 느끼하진 않을까 싶었지만 할라피뇨가 넉넉해서 느끼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새우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보길 바란다. 끝.

먹거리 이야기 2023.09.12

[키친 띠리오] 광안리에서 뇨끼와 파스타를

오늘도 맛집을 찾아서 광안리에 위치한 키친 띠리오. 해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쫀득한 뇨끼가 땡겨서 방문했다. 식전빵과 샐러드. 이거 빵이 겉은 바삭하고 너무 맛있다. 그리고 근본소스인 올리브유 + 발사믹식초와 함께 하니 끝내준다. 나중에 리필해서 한번더먹었다. 참고로 리필은 공짜. 크림뇨끼. 쫀득쫀득한 질감에 소스는 다소 자극적인 맛이 난다. 숟가락으로 소스 다긁어먹음. 스파이시 새우 오일파스타. 해산물은 새우가 전부인데 면이나 소스에서 해산물 향이 진하게 난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므로 입맛에 맛게 조절하면 될듯. 오늘의 베스트 메뉴. 피자를 먹을까하다가 고른 바질파스타. 솔직히 바질파스타 맛있는 곳을 별로 못가봤는데, 바질파스타를 잘만들면 이런느낌이구나 라는것을 처음느낀 곳이었다. 너무 바질맛..

먹거리 이야기 2023.08.27

[카파도키아] 보기힘든 터키 음식점 방문

오늘도 맛집을 찾아서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카파도키아. 터키 음식점이고,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 생소한 장식품들도 곳곳에 보인다. 물 잔 느낌쓰. 메뉴는 에피타이저, 메인디시, 디저트, 피자류로 나누어져 있는데 살펴보면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요리가 섞여있다. 세트메뉴가 가성비 좋은 듯. 메뉴가 많아서 선택장애가 오는데 스페셜 메뉴라고 모든 케밥을 모아둔 메뉴도 있었다. 다음에 먹어 봐야지. 특이한 건 물담배도 있다. 유튜브에서나 보던 건데 궁금하긴 하지만 패스. 오늘의 수프로 나온 양송이 스프. 건더기도 많고 맛있다. 식전빵인 에크멕. 퍽퍽할것처럼 생겼는데 겉은 조금 단단하지만 속은 쫄깃하니 좋다. 스프가 간이 좀 되어있어서 빵과 함께 먹으니 밸런스가 좋..

먹거리 이야기 2023.08.25

[비아조] 부산 강변카페. 이국적 느낌 풍경맛집

오늘은 강변카페이다. 카페 비아조. 부산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 공간보다 외부가 훨씬 넓은데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분수대도 있고, 각종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낙동강 바로 앞까지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다. 가끔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 구경도 가능하다. 해 질 녘쯤 가니 시원하고 분위기 좋고 풍경이 예술이다. 시그니처인 버터스카치라떼 한잔. 달달하니 혈당 스파이크 느낌 빡온다. 굿. 김해공항이 근처에 있다 보니 수시로 비행기가 날아다닌다. 딱히 소음이 거슬리지는 않았다. 실내도 아늑하니 모기와 더위를 피하기는 좋다. 3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데 넓어서 카메라에 다 잡히지도 않는다. 물멍 때리면서 커피 한잔하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기를 권한다. 각종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도 있으니 배고플 때 가도..

먹거리 이야기 2023.08.19

[르안타이] 김해에서 태국의 맛을 느끼다

오늘도 맛집을 찾아서 김해에 위치한 태국요리점 르안타이. 한 다리 건너 태국인 지인의 현지 맛이라면서 추천을 해서 와보았다. 이 동네는 처음 와봤는데 외국인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많다. 시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듯. 시장에는 두리안도 팔고 있더라. 내부는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가 보다. 메뉴에서 한국적인 느낌이 아예 없다. 메뉴가 열 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엄청 많고 생소하다. 일반 식사류는 8000원~15000원 정도하고 요리류는 2~3만 원쯤 하는 듯하다. 가격은 괜찮은 듯. 똠얌꿍. 개인적으로 신맛 때문에 똠얌꿍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새우가 많이 들어있고, 신맛이 덜해서 먹을만했다. 하지만 역시 내 취향은 아니다. 맛있다고 잘 먹는 친구 녀석이 신기할 뿐. 카우까파우..

먹거리 이야기 2023.08.19

온천동 태국 음식점 타이빈. 오랜만에 방문.

오늘도 맛집을 향해.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타이빈. 분위기가 꽤 좋다. 외부에는 방갈로도 있지만 찍는걸 깜박했다. 주방에선 태국 현지인 셰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물에서 바닐라 향이나는데 검은 가루가 가라앉아 있는 걸 보니 바닐라빈을 우려서 낸 듯하다. 타이빈은 "태국 손님"이란다. 해산물을 태국 현지에서 공급한다는데 신기하다. 국내에 없는 재료가 있는 걸까. 메뉴판을 다 찍지는 않았지만 2인세트부터 7인세트까지 있고, 시그니처 메뉴+일반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벨. 벨을 눕히면 직원분들이 오는데 주문하고 나면 다시 세워줘야 한다. 굳이 일을 두 번 하는 셈. 피클을 기본으로 주는데 맛있다. 컬리플라워는 오랜만에 본다. 똠양꿍(S). 태국요리 중에 가장 유명한 요리중 하나이지 않을까. ..

먹거리 이야기 2023.07.31

부산대 샤오바오. 우육면 맑은탕, 마장면, 샤오롱바오

오늘도 맛집을 찾아서 중식이 땡겨서 장전동에 있는 샤오바오 부산대점을 찾았다. 정문앞 사거리 바리바게트 쪽 버스정류장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 이 사진만큼 반대쪽으로 테이블이 더있다. 먼저 나온 샤오롱바오. 중국식 만두인데 그냥 만두맛이다. 친구가 주문한 우육면 맑은탕. 차돌양지, 삼겹양지, 사태가 들어있고, 고추기름이 들어있는 일반 우육면에 비해 맑은 국물이다. 한입 떠먹어보니 깔끔한 느낌. 처음 먹어보는 마장면. 마장소스를 이용한 비빔면. 땅콩이 뿌려져있다. 첫느낌은 차갑고, 쫄깃하고, 고소하다. 마장소스는 중국의 깨장소스인데 땅콩과 더해지니 고소함이 특히 많이 느껴진다. 쫄깃한 면과 아삭한 야채들이 잘어울리고, 고기 또한 맛있다. 그리고 약간 매콤한 느낌이 입안에 남는다. 사..

먹거리 이야기 2023.06.17

버거스올마이티. 헬창들을 위한 3대몇?버거

개인적으로 내가 수제버거 맛집을 고르자면 항상 추천하는 프랜차이즈중에 1 티어 버거스올마이티. 오늘은 부산대점에 들렀다. 자주 오는 편은 아니다 보니 그사이 메뉴가 또 늘었다. 하인즈 버거는 사라졌네. 항상 나의 추천픽은 올치즈버거에 패티를 한 장 추가해서 먹는 건데, 눈에 띄는 버거가 있다. 3대몇?버거. 이건 못 참지.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이런 게 보인다. 덕덕구스? 처음 듣는데 이제 맥주도 파나보다. 하인즈 때도 그렇고 은근 콜라보를 자주 하는 듯. 드디어 나왔다. 3대몇? 버거와 친구 녀석의 올마이갓 버거. 번대신 양상추가 자리 잡고 있다. 조만간 국내에 들어온다는 인앤아웃의 프로틴스타일을 보고 만든 걸까. 적양파, 패티, 치즈, 토마토, 양상추+소스 구성. 패티 퀄리티야 항상 느끼지만 최고이고,..

먹거리 이야기 2023.06.13

처음 가본 뉴욕버거

실제 뉴욕은 아니고, 근처에 뉴욕버거가 생겼다. 수제버거 전문점이라 되어있다. 근데 요새는 죄다 수제버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예전만큼 감흥은 없다. 주문 시 15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고, 마치 서브웨이처럼 준비된 재료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버거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버거 단품은 4천 원대가 많았고, 세트는 3천 원이 추가된다. 난 뉴욕버거 세트를 주문. 물론 음료는 제로. 주문 시 사이드 변경이 가능한데 메뉴가 다양한 편이고, 감자튀김도 일반과 케이준 감자튀김 두 가지가 있으니 입맛 따라 고르면 될 듯.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있고, 치즈도 들어있다. 특이하게 소스는 머스터드소스라 일반적인 버거 맛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호불호는 있을 듯. 육즙이 풍부한 패티라고 광고를 하고 있으나 생..

먹거리 이야기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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