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GPS방식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리뷰.

차량에 HUD(Head Up Display)가 있으면 편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다. OBD 방식과 GPS 방식 중 고민을 했는데 OBD방식은 차량의 ECU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GPS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제품링크

M22 Car HUD Head Up Display Universal Digital GPS Speedometer HD LCD Projection On Glass Windshield Projector for All Cars - Ali

M22라는 제품으로 결제 가격은 10.77불.

구성품은 본체, 미끄럼 방지 패드, 앞유리 부착용 반사 필름. 하지만 사용해 보니 필름은 전혀 필요가 없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유리에 비추는 방식이다보니 좌우반전이 되어있다. 속도 부분은 Km/h, Mph 선택이 가능하고, 우측 상단부는 현재시간, 운전거리, 운전시간 중에 선택해서 표시를 할 수 있다.

뒤쪽의 버튼으로 전원 ON/OFF, 설정 및 세팅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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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연결해보니 밝기가 꽤 밝다. 맨눈으로 보면 조금 눈부실 정도.

USB 5V로 동작하기에 차량의 USB포트나 시거잭 포트에 꽂으면 된다. 하지만 상시전원에 물리면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매번 차에서 내릴 때마다 전원버튼으로 OFF 시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거잭 포트에 연결해 두고 신경을 끄는 편이 좋다.

실사용을 해보니 동봉된 반사필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주간에 엄청 잘 보인다. 사진에서는 조금 흐릿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숫자와 그래픽 모두 깔끔하게 잘 나온다.

속도는 별다른 보정없이도 계기판과 동일하게 표시가 되었고, 시간은 별다른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호를 받아서 정확하게 표시가 된다. 다만 GPS 방식이다 보니 터널을 지나거나 지하주차장에 있으면 속도계와 시간모두 먹통이 돼버린다. 지상으로 나왔을 때 신호는 빠르게 잡는 편.

 A필러와 퓨즈박스 옆면 정도만 뜯으면 선이 아예 안 보이는 깔끔한 설치도 가능하다. 본인은 A필러와 퓨즈박스를 지나 트림 안쪽으로 선을 빼서 센터패시아의 시거잭에 물렸는데 기본 제공 케이블의 길이는 충분했다. 다만 12V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퓨즈박스 안에서 마무리를 하려면 12v to 5v 어댑터를 따로 구매해서 설치해주어야 한다.

별다른 기능 없이 속도와 시간정도만 확인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에 정확도와 시인성 모두 뛰어나니 계기판 힐끔거리기가 불편한 사람들은 한번 달아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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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2 Car HUD Head Up Display Universal Digital GPS Speedometer HD LCD Projection On Glass Windshield Projector for All Cars - 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