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westtune 캠핑용 의자. 접이식 경량체어 롱타입 리뷰

 

차에 넣어 다닐 캠핑의자가 필요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다. 알리답지 않은 오랜만에 보는 종이박스 포장.

제품링크

WESTTUNE Camping Moon Chair Ultralight Fishing Folding Chair with Headrest for Relaxing Foldable Leisure Travel Furniture Picnic

알루미늄 옵션으로 해서 할인 후 결제가격은 14.45불. 알루미늄이 아닌 스틸 버전이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데 품절이라 어쩔 수 없었다.

휴대를 위한 파우치가 같이 제공이 된다. 폴딩후 파우치에 넣으면 가로길이는 약 40cm. 처음에는 조금 더 편리한 릴랙스 체어 쪽으로 구매를 하려 했으나 릴랙스 체어는 대부분 폴딩해도 길이가 70~90cm 정도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서 포기했다.

등받이 시트와 프레임의 모습. 간단하게 조립을 해주면 의자를 사용 할 수 있다.

폴대 내부 스트링(고무줄)이 짱짱해서 그냥 들어서 몇번 흔들면 알아서 형태를 잡는다. 몇 초만에 폴대 조립이 가능하다.

다른 저렴한 제품들이 많지만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 하부 프레임이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어 안정적이다. 보통 일자 형태로 되어있는 경량체어 제품들에 비해 다리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지지력도 좋고, 뒤로 기대어도 넘어질 확률이 적다.

등받이 시트를 장착해보았다. 상단 먼저 끼우고 하단을 끼우면 되는데 어느 정도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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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팁이 있다면, 하부 프레임 힌지 부분을 접은채로 등받이를 장착한 후에 다시 펴주면 조금 수월하다.

프레임과 결합되는 상단부분은 면적이 넓고, 하단 부분은 추가 보강이 되어있어서 찢어지거나 빠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등부분과 허벅지 측면에는 메쉬처리가 되어있어서 여름철에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인다.

측면에는 음료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그마한 주머니가 양쪽에 달려있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헤드레스트는 따로 제공되지 않지만, 등을 기대고 누웠을 때 상단 프레임과 머리가 닿는 부분에 쿠션으로 보강처리가 되어있다. 그래도 뒤통수로 프레임이 느껴지긴 하는데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175cm 성인남성 기준 뒤통수 중간쯤에 의자의 상단 모서리가 닿는다.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작은 쿠션 같은걸 헤드레스트로 달아쓰면 괜찮을 것 같다. 보기 보다 뒤로 기댔을 때 느껴지는 상체각은 조금 서있는 편. 확실하게 뒤로 기대고 싶다면 부피를 포기하고 릴랙스 체어 쪽으로 가는 게 맞다.

마무리

휴대 시 공간 차지를 덜한 캠핑의자를 찾고 있다면 경량체어가 딱인데, 그중에 튼튼하고 등받이가 긴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대신 무게는 조금 나가는 편. 헤드레스트나 볼핏 정도를 추가로 장착하면 훌륭한 휴대용 캠핑의자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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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TUNE Camping Moon Chair Ultralight Fishing Folding Chair with Headrest for Relaxing Foldable Leisure Travel Furniture Pic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