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집을 찾아서 김해에 위치한 태국요리점 르안타이. 한 다리 건너 태국인 지인의 현지 맛이라면서 추천을 해서 와보았다. 이 동네는 처음 와봤는데 외국인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많다. 시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듯. 시장에는 두리안도 팔고 있더라. 내부는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가 보다. 메뉴에서 한국적인 느낌이 아예 없다. 메뉴가 열 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엄청 많고 생소하다. 일반 식사류는 8000원~15000원 정도하고 요리류는 2~3만 원쯤 하는 듯하다. 가격은 괜찮은 듯. 똠얌꿍. 개인적으로 신맛 때문에 똠얌꿍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새우가 많이 들어있고, 신맛이 덜해서 먹을만했다. 하지만 역시 내 취향은 아니다. 맛있다고 잘 먹는 친구 녀석이 신기할 뿐. 카우까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