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전자제품

팬톤 맥세이프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자이니 2023. 4. 18. 21:25

보조배터리를 안 쓴 지 꽤 오래되었는데 요즘 들고 다니는 것들이 많다 보니 필요성을 느껴 하나 장만했다.

무채색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딱히 맘에 드는 제품이 없어 선택한 팬톤 무선 보조배터리. 색이 이쁘긴 하다.

구입 시 고려한 점은 맥세이프 사용이 가능할 것,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10000mAh 이상일 것.

스펙상 맥세이프 15w, 유선충전 18w을 지원한다.

우선 c타입 단독 충전 시 18w로 제대로 출력됨을 확인.

하지만 무선충전과 함께 유선충전을 사용하면 8w 정도로 출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건 뭐 당연한 거니 패스.

반응형

전원버튼을 1회 누르면 켜지고 2회 누르면 꺼진다. 물론 그냥 내버려두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다.

유선연결 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충전이 시작되고 무선충전은 전원버튼을 눌러 켜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지는 않는다.

라이트닝8핀,usb-c타입,usb-a타입 세 가지 포트가 존재하며, 8핀은 충전, a타입은 출력, c타입은 입출력 모두 가능하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라고 8핀 단자를 넣어 놓은 것 같은데 과연 쓸 일이 있을까 싶다.

보조배터리 충전중과 동시에 다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두께는 20mm, 길이는 104mm 정도 된다. 적당히 도톰한 사이즈, 사진의 폰은 아이폰se2이다.

맥세이프의 자력은 다른 맥세이프 충전기들에 비하면 약하지만 사용하기엔 충분한 정도이다. 흔들거나 빠르게 움직이면 떨어진다. 하지만 보통 손으로 잡고 있거나 어디에 놓아둘 테니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중에서 성능도 가격도 괜찮은 제품이다. 해외구매 제품들도 뒤져보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찾기 힘들었다. 색감도 이쁘니 일단 만족.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