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힉스코리아의 그립뱅크 F2-W6000S 전기손난로 리뷰를 했었다. 이번엔 같은 콘셉트의 알리익스프레스 제품을 살펴보려고 한다.
코인할인을 통해 결제 가격은 10.17불. 힉스코리아 제품에 비해 반값도 안 되는 가격.
힉스코리아 손난로에 비해 가로로 조금 길고 두께가 두껍다. 보기에는 큰차이는 아니지만 그립감은 꽤나 차이가 난다.
안쪽면의 자석은 전원 버튼이 있는곳을 제외하고 중앙부와 하단에만 존재한다.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은 아니라 붙인 상태로 한쪽만 잡아들면 쉽게 떨어진다. 그래도 보관 시는 충분히 유용한 느낌.
힉스코리아 제품이 양쪽으로 분리가 되는 하나의 제품 느낌이라면 이 녀석은 각각의 손난로 2개를 하나로 붙여서 보관한다는 느낌이다.
안쪽의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 2초간 눌러 ON/OFF, 온도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각 유닛 3000mah로 둘을 합쳐 6000mah. 10W 충전으로 충전시간은 3.5시간. 사용가능 시간은 1단(8시간) / 2단(4시간) / 3단(3시간)으로 설명되어 있다. 3단으로 쓸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배터리 타임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일한 단점은 충전을 각각 해줘야 한다는점. 그나마 분리형 충전케이블을 동봉해 주어서 괜찮긴 하지만 번거로운 건 사실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1~3단 온도를 측정 해 보았다.
1단 - 48도 / 2단 - 58도 / 3단 - 62도로 측정이 되었다. 최고 온도 기준으로 촬영을 했고 3~4도 정도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유지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1단과 2단의 온도차이가 심한 것을 보니 1단과 2단 사용시간 차이가 2배나 나는 것이 이해가 된다.
3단은 실내에서 맨손으로 잡기 뜨거울 정도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고, 밖에서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면 1단이면 충분히 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1단으로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꺼내서 손에 쥘 때만 3단 정도를 사용해 주면 충분히 오래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총평
전기 손난로 답게 전원을 켜면 수초 내로 따뜻해지는 것이 장점. 힉스코리아 손난로에 비해 가성비 제품으로 겨울철 핫팩대신 사용하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다만 편의성과 퀄리티는 가격만큼 떨어지는 것이 사실. 선물용이라면 힉스코리아 F2-W6000S 제품을 추천하고 본인이 대충 쓸 거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 녀석을 구매하는것도 좋아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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