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가정비를 위한 스캐너 구매. 인포카 IO180-OH 리뷰.

간단한 정비는 스스로 하기 위해 진단기를 하나 구매 했다. 인포카의 IO180-OH. 처음에는 알리에서 아무 스캐너나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조금 더 평가가 많은 제품이 좋을듯해서 국내에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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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카 스위치 자동차 스캐너 IO180-OH android iOS동시호환 OBD2 / ELM327 / 자동차 진단기 - 일반거치대 |

인포카의 스캐너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동작하는 제품으로 현재 IO180-OH와 IO180-IH 두 가지가 있다. OH버전이 별도의 전원버튼이 있어서 OBD 단자에 상시 물려서 사용할 경우 배터리 방전 보호에 효과적이다. 번거롭게 상시전원을 ACC로 개조하는 작업을 안 해도 되니 좋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단말기를 모양에 맞춰 차량에 꽂꼬, 스마트폰 어플을 켜서 연결하면 끝.

이렇게 운전석 하단에 있는 OBD 단자에 물려주면 된다. 가볍고 고정이 잘돼서 주행 중에 떨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전원이 켜져 있으면 붉은빛이 켜지고, 진단 시에는 흰색 빛이 깜빡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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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카 어플을 켜면 메인화면에서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중에 제조사 데이터 부분은 차량별로 별도 구매가 필요한데 쉐보레는 데이터가 없어서 구매하지는 못했다. 데이터가 있는 경우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원하는 항목들을 세팅해서 볼 수가 있다. 레이아웃 커스텀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필요 항목만 지정해서 볼 수 있는 점은 좋다.

요즘 엔진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켜지고, 부조가 심해져서 바로 상세진단을 돌려보았다.

역시나 고장코드가 나온다. 찾아보니 흡기쪽 솔레노이드 밸브 문제라는 듯. 바로 관련 부품을 주문했다.

결론

진단기를 하나정도 가지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간단한 문제는 셀프 정비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정비소 방문 시 문제점을 대략적으로 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주행 중에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HUD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차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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