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집 찾기중. 비 오는 날 구서동에 위치한 신신초마 방문. 오픈이 4시라 근처 이마트에서 구경 좀 하다가 왔다. 내부는 분위기 있고, 수많은 흑백사진이 걸려있다. 자리를 잡으니 녹차인지 말차인지를 준다. 가루가 많은걸 보니 말차인 듯. 일반 플라스틱병에 주는 곳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위생상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메뉴판. 낯선 메뉴들이 많다. 뒤쪽엔 주류도 꽤 많았는데 찍지 않았다. 메뉴와 설명만 봐도 그냥 다 맛있어보인다. 입이 세 개라 넉넉히 주문. 마늘쫑 고기볶음 덮밥. 오늘 시킨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 고기양도 많고, 중간에 씹히는 마늘쫑의 식감도 좋았다. 뭔가 매우 복합적인 맛이었는데, 친구는 이렇게 표현하더라. 재밌는 맛이다. 순두부짬뽕. 신신짬뽕에 면대신 순두부를 넣었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