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기장 철마면에 있는 아홉산숲을 찾았다. 주차장이 꽤 넓어서 차를 타고 가기 좋다.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료 5000원을 내고 입장가능하다.소요시간이 1시간~1시간 30분이라 표시되어 있다. 느긋하게 걸어보니 그 정도 걸리긴 하는 듯.초입부터 대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좌측과 우측의 대나무 색이 다르다.우측 대나무는 황금대나무란다.중간중간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팸플릿이 없어도 길 찾기는 쉽다.쉴 수 있는 나무벤치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다.이건 누가 쌓은 걸까.금강송군락에는 정말 두껍고 곧은 금강소나무들이 뻗어있는데 멋있다.대나무숲이 울창하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꽤 많이 사용이 되는 듯하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