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이딩을 자주 할 때는 없던 곳이었는데 어느샌가 카페가 생겼다. 입구는 주변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으로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할 것 같은 느낌. 금정산에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 중에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를 지나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카페건물은 보이지도 않는다. 얼마나 넓은걸까
뭔가 구조물이 보이는데 본건물이 아니랜다. 좀 더 내려가자
찾았다. 입구와 마찬가지로 화이트톤 건물. 안에 얼핏 보이는 조명이 이쁘다
평일 저녁이라 매우한적한 모습. 마치 민들레 같은 조명이 아름답다
커피메뉴 주문 시 원두는 세 가지 중에 선택가능하다. 디카페인 원두도 있어서 늦은 시간에 와도 괜찮을 듯
주문한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도 같이 준다
높이가 높이이다 보니 저 멀리 낙동강 하류가 보인다. 아인슈페너를 마시며 석양이 지는 걸 보니 달달 씁쓸
에이드 먹은 일행은 느낌이 달랐으려나
여기 와서 느낀 점은 넓다는 것이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넓고. 모든 곳에 조명이 달려있다
조금은 한적한 느낌의 스팟도 있고
이건 하나밖에 없던 초미니 실내공간. 안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온갖 식물들이 놓여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고양이 집도 있더라. 냥이는 너무 빨리 도망가서 못 찍었다
쌀쌀한 날씨라 밖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기엔 무리였는데, 여름에 오면 끝내줄 것 같은 곳이다. 산내음을 즐기며 커피 한잔. 얼마나 좋은가. 따듯해지면 또 와야겠다
반응형
'먹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대 앞 우동집 쿠카이야. 코오리히모카와우동, 버터가마타마우동 (0) | 2023.04.17 |
---|---|
해운대 라멘집 디젤앤카멜리아스. 츠케멘,아부라소바,이에케같은거 (0) | 2023.04.15 |
온천동 덮밥집 요지. 부타동, 닭껍질교자 (0) | 2023.04.15 |
부산 금정산 이쁜 카페. 헤이든 신씨어 (0) | 2023.04.12 |
광안리 수제버거집 문버거. 퍼킹치즈문버거 (0) | 202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