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집 찾기중.
온천장에는 양곱창집과 곰장어집이 많다. 양곱창가게들 중 외관으로는 가장 깔끔한 참우돌양곱창. 참고로 바로 옆집이 집사부일체에 나왔던 이대호가 단골이라는 온천양곱창이다.
항상 양대창을 먹는 편이다. 곱창은 먹을 곳이 많으니까. 가격도 괜찮(?)은 편
간장소스에 마늘을 넣어주는데 맛있다. 이게 소이갈릭이지.
특양, 대창이 메인으로 나오고 우삼겹, 감자, 버섯, 양파, 부추, 마늘은 기본으로 깔려 나온다.
양곱창이라고 양의 곱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소의 첫 번째 위를 '양'이라고 한다. 참고로 소는 위가 4개로 나뉘어 있다. 양에서 두꺼운 부분을 따로 '특양'으로 판매한다.
양곱창집은 대부분 직원분들이 구워주신다. 일단 내가 갔던 모든 곳은 다 구워줬었다.
때깔 죽이고.
지방 그 자체인 대창과 단백질 그 자체인 양. 엄청 부드러운 대창과 엄청 질긴 양. 둘을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
사실 건강 생각하면 대창은 안 먹고 양만 먹는 게 맞는데 맛있는 걸 어쩌나. 양은 고단백 부위라 운동선수들이 무지막지하게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대창 기름에 튀겨진 감자. 이 또한 건강 생각하면 크흠.. 근데 진짜 맛있다. 살살 녹는다.
전골을 먹을까 하다가 볶음밥으로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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