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측면의 1,2열 썬팅이 오래되어 벗겨지면서 가루가 날리기 시작했다.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 뻔하기에 새로 썬팅을 하기로 했다. 전후면 필름은 아직 상태가 괜찮아서 측면만 진행했다.
처음엔 업체를 알아봤으나 마음에 드는 필름을 선택하면 가격이 꽤나 높게 치솟아서 직접 하기로 했다.
준비물
- 썬팅 필름
- 필름 제거제 (윈덱스 or ???)
- 단면도
- 커터칼
- 스퀴지
- 슬리머(or 퐁퐁)
- 기타 등등
일단 2열 유리를 뽑는다. 시작부터 쉽지 않다. 1열 유리 뽑는 영상은 많은데 2열은 못 찾아서 꽤 오래 걸렸다.
일단 2열의 도어트림을 분리하고 하단의 유리 고정부를 분리해도 도무지 창문을 뽑아낼 수가 없었다. 사진 상의 볼트 4개를 모두 풀어내고 창문 실링까지 뜯어내고 나서야 유리 분리가 가능했다.
그 결과가 이 꼴이다.
창문 유리를 뽑아서 집에 들어온 후 기존 틴팅을 제거한다
윈덱스나 틴팅 제거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번엔 썬팅샷을 사용하였다.
스프레이로 충분히 필름을 적셔 준후 비닐을 덮고 20분 이상 불려 주면 기존의 필름을 쉽게 뜯어 낼 수 있다. 이후에 단면도와 헤라등으로 잔여 접착제를 제거해 주면 된다. 필름제거 후에도 윈덱스나 접착제 제거액을 충분히 뿌려주고 작업해야 유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
깔끔하게 제거 완료. 손으로 만졌을 때 잔여 접착제가 없어야 한다.
필름은 skc super 필름으로 결정했다. 야간과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위해 1열은 가시광선 투과율 50%, 2열은 15%로 구매를 했다.
super 필름의 성능은 위와 같다.
적당히 잘라서 유리창에 대고 재단을 한다. 이때 물을 충분히 뿌려주면서 작업한다.
좌우 양쪽과 상단에 여유를 좀 두고 잘라낸다. 어차피 도어 씰링에 가려서 안 보인다.
퐁퐁물을 써도 되지만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면서 썬팅용 슬리머를 하나 샀다. 물에 희석한 뒤 스프레이로 유리와 필름사이에 충분히 도포한 후 위치를 잡고 스퀴지로 빡빡 밀어서 물기를 빼주면 접착이 완료된다.
자세히 보면 허접하지만 그냥 대충 봐서는 잘 모른다.
1열 유리도 작업을 완료해 주었다. 50%라 그런지 확실히 연하다.
이제 유리를 차로 들고 내려가서 조립만 다시 하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참고로 분해보다 조립이 훨씬 쉽다.
야간 시운전을 다녀왔는데.. 50%가 생각보다 너무 투명해서 조금 놀랬다. 엄청 잘 보여서 좋기도 하면서 3~40% 정도로 했어도 됐나 싶을 정도
지하주차장에서 랜턴 비췄을 때 50%가 이 정도
이 정도가 15%.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첫 셀프시공 치고 그럭저럭 만족할 만큼의 퀄리티는 나온 것 같다. 하지만 남들에게 셀프로 해보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다. 전후면유리 빼고 측면만 했는데도 너무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 특히 초심자에겐 내장재 뜯는 거부터가 너무 힘들다. 셀프썬팅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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