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파크의 배터리가 한번 방전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일발 시동이 잘 안 걸리고, 3번 정도 키온을 반복해야 시동이 걸리는 등 상태가 안 좋아졌다. 점프 스타터도 그동안 두 번 정도 사용 했기에 이참에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미 순정배터리가 아니라 델코 DIN50L이 달려있었기에 똑같은 걸로 교체하기로 했다.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를 한 뒤 해당 업체의 지점에서 방문수령을 했다.
본넷을 열면 배터리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우선 위쪽의 (-) 극의 터미널부터 풀어준다.
다음으로는 (+) 극의 커버를 열고, 터미널을 풀어준다.
마지막으로는 배터리 고정 브라켓의 볼트를 풀어주면 탈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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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풀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그냥 들어 올려서 빼면 된다.
이 상태에서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하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장착순서는 분해와 반대로 고정브라켓 고정 후 (+) 극 먼저 연결 후 (-) 극을 연결한다.
배터리를 교체하니 시동도 잘걸리고 겨울에 밖에 주차를 며칠 해두어도 거뜬하다. 역시 소모품은 제때제때 교체 해주어야 몸과 마음이 편하다.
간단한 작업이니 굳이 공임비를 들이지 않고 직접 교체해 보기를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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