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대

요즘은 따로 출력할게 없어서 이것저것 뽑아보고 있다. 킹룬 pla가 0.2노즐에서 사용이 불가능할정도로 막히는 증상이 있어 0.4노즐로 출력을 시도해보았다. 출력온도는 210도. 뿔부분에 거미줄이 조금 보인다.4컬러 출력을 하면서 노즐이 3번정도 막혔지만 꽤나 준수하게 출력이 완료되었다. 0.12 레이어로 뽑았지만 적층결이 그래도 좀 보이는편.가방끈 부분의 퀄리티가 지저분한 편인데 아무래도 허공에 그리는 얇은 봉 형태라 그런듯 하다.곡면이라던지 발톱부분의 디테일도 꽤 준수한 편인것 같다. 이정도 사이즈에서는 굳이 0.2노즐은 사용할필요는 없을듯.뭔가 잡동사니가 늘고 있는데, 다음엔 뭘뽑을지 고민이된다. 끝.

킹룬 프로 s1을 사용하며 받는 자잘한 스트레스에 못 이겨 결국 딸깍이라 불리는 뱀부랩의 3D 프린터를 사기로 했다. 사이즈와 가격을 고려해서 ams lite가 포함된 a1 mini combo로 결정. 중국 내수용와 글로벌판 가격 차이가 십만 단위로 나기 때문에 고민을 꽤 했지만 내수판은 업데이트와  핸디앱 사용등에서 제한적이라 편의를 위해 글로벌 판을 구매했다.몇 가지 파츠를 제외하고는 모두 조립된 상태로 배송이 오기 때문에 박스가 꽤 크다.간단하게 몇 가지만 조립을 해주면 바로 실사용이 가능하다.우선 z 축 리미터를 제거해 주고, 그 자리에 스풀 홀더를 설치해 준다. ams lite만 사용할 것이라면 스풀홀더는 장착하지 않아도 무관하다.배송을 위해 풀어져 있는 히트베드의 볼트를 조여준다.마지막으로 퍼..

열심히 출력 중이던 작프스가 엄청 큰 비프음을 내면서 멈춰 버렸다. 대충 메시지를 보니 베드 온도 관련인 듯. 사라져 버린 나의 5시간이여.껐다 켜보니 베드 온도가 마이너스가 찍힌다. 무슨 냉동고도 아니고베드 케이블을 움직여보니 정상으로 표기되었다가 말았다가 하는 걸 보니 접촉불량인 듯하다.냉납 혹은 단선이 원인 일 텐데 납땜의 상태는 괜찮아 보여서 단선으로 추정.납땜을 제거해 보니 케이블 속선이 쏙 빠져 버린다. 아무래도 킹룬 프로 Y축이 베드가 움직여서 출력을 하다 보니 케이블에 무리가 가는 듯. 애초에 출고당시 조립상태가 좋지도 않았던 게 한몫한 거 같기도 하고데이지간 끝단을 충분히 잘라내고 납땜 후 재고정. 피복까지 확실하게 고정해 주었다.이제 온도가 제대로 뜬다. 케이블을 흔들어봐도 괜찮아졌다...

작프스(킹룬프로 s1)를 사용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종종 발생하는 y축 탈조 현상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다. 한번 발생할 때마다 조금씩 세팅을 바꿔서 어떻게든 사용해 왔지만 이번에 10시간이 넘는 출력물에서 탈조가 또 발생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결국 최대치에 도달해서 모터를 바꾸기로 했다.좌측이 이번에 교체할 SL의 nema17 40mm 모터. 내써팝에서 구매를 했다. 우측은 순정 킹룬 모터. 모터는 일단 사이즈가 클수록 힘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확실히 순정보다는 나을 것이란 기대를 해본다. 킹룬의 경우 Y축 모터가 베드 무게와 출력물 무게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데 순정모터로는 토크가 부족해서 종종 탈조가 일어났던 것으로 예상된다.sl모터는 순정모터와 핀배열이 반대라서 케이블을 반대로 꽂아주거나 펌..

이번에 휴대용 모니터를 데스크탑에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하지만 이미 모니터를 거치할 공간이 없는 상황.. 왼쪽에 모니터암을 추가로 설치를 할수는 있지만 공간활용도가 너무 떨어지게 되어 포기.그래서 기존 2단 모니터암 상단에 설치할 모니터암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출력시작.. 오늘도 열일하는 킹룬 작프스.1차 출력 후에 볼트로 관절 고정을 해주고살포시 얹어주니 딱맞게 들어간다. 하지만 추가로 개선해야 될곳이 발견되어 추가 프린팅 실시.헤드부분의 관절을 늘려주었다. 스위블을 제외하고는 다각도로 조정이 가능하다.거치완료!. 깔끔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