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져버린 스피드웨이5의 타이어. 펑크 난 채로 그냥 타고 집에 왔더니 아예 작살이 나버렸다. 타이어 교체 할 생각에 벌써 골이 아프다.
리어휠 양쪽의 나사를 제거하면 리어휠 분리가 가능하다. 분리하고 보니 더 처참한 모습.
모터와 림을 분리하기 위해서 안쪽의 육각나사를 풀어준다.
이제 고생시작. 자전거도 튜브리스 타이어는 탈착이 힘든 편인데, 킥보드 타이어는 더 작고 두꺼우니 훨씬 탈착 하기 힘들다.
타이어는 아예 반으로 갈라버린 후 탈거완료. 힘들다. 림에 상처도 꽤 났고. 이때 잠깐 샵에 맡길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 타이어. 순정과 같은 10x2.70-6.5 타이어(외경x폭-림사이즈). 참고로 타이어는 빼는 것보다 끼우는 게 더 힘들다.
낑낑대며 장착 성공. 조립은 분해의 역순.
귀찮아도 지렁이와 펌프정도는 들고 다녀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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