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론의 라이트비x를 탄지도 몇 달이 지났다. 모터를 최대한 밑으로 당겼는데도 체인이 너무 늘어나서 장력조절이 되지 않는다. 토크가 쌔고 rpm이 높아서 그런지 일반 자전거에 비하면 라이트비의 체인은 엄청빨리 늘어지는 느낌이다. 싸구려를 끼워놔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라이트비 구동계 1차를 벨트에서 체인으로 교체한경우 체인텐션을 잡아주지 않으면 주행시 전기톱 돌아가는 엄청난 굉음이 난다. 스로틀을 당기면 50미터 앞의 사람이 뒤돌아볼 정도이고, 풀페를 쓰고 있어도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체인을 빼보니 엄청 이상하게 닳아있다. 링크 몇군데가 신기할정도로 얇아져 있는데 이런 건 처음본다. 전기모터로 체인을 돌리다 보니 처음에 힘받는 부분이 많이 달게되는게 아닐까 싶다. 아니면 역시나 체인이 싸구려라 그런걸지도
탈거한 체인과 교체할 체인을 나란히 놓아보았다. 참고로 라이트비는 1,2차 체인 모두 420 체인을 사용한다.
딱 링크 하나정도만큼 늘어진 모습.
교체완료. 확실히 교체 전보다 소음이 줄었다. 1차 체인이 40링크 조금 넘게 들어가서 체인 하나를 사면 2회정도 교체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다음번엔 오링체인으로 바꾸는게 나을것 같다. 오링이 없는 일반체인은 모터와 함께 쓰기에는 소음도 비교적 크고, 마모도 너무 빨라서 별로인 듯.
다음은 2차 체인에 텐셔너를 달아줄 계획. 1차 보다는 아니지만 2차체인도 조금 늘어난 상태.
내부에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대충 위치만 맞춰 달아주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장착 완료. 이로써 라이딩이 조금더 쾌적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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