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보드에 쓸 플립스카이의 송수신기 vx4를 구매했다. 주요 특징은 디스플레이 화면 지원. PPM 및 UART을 지원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vx1과의 외관 비교. vx1 보다는 조금 짧고 통통하다. 개인적으로는 vx1의 그립감이 좀더 좋았다.
한 손 안에 다 들어가서 감싸 쥐는 느낌으로 vx1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수신기는 동봉된 수축튜브로 감싸주면 된다.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안테나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안테나 없이도 잘 작동한다.
vx4의 가장 큰 특징인 컬러 디스플레이. 밝기도 좋도 꽤 선명하게 잘보인다.
지금 전동보드는 max6 g2를 사용하고 있기에 PPM 모드로 연결을 하였는데. UART 모드로 연결 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PPM모드는 볼 수 있는 정보가 전무하다시피 하다. 현재 속도조차 확인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x4로 교체한 이유는 단 하나. 배터리 전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드에 배터리 전압 인디케이터를 달아 놨었지만. 주행 중에 보기도 힘들뿐더러 디스플레이가 구려서 가시성이 안 좋았다. vx4는 그냥 손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 vx1과 vx4는 가격차이가 두 배정도 나기 때문에 PPM 방식 밖에 쓰지 못한다면 vx1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지만 본인처럼 따로 인디케이터를 달지 않고 싶다면 vx4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하다.
배터리 인디케이터 자리는 피카츄로 대체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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