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에어건으로 많이 부르는 미니송풍기? 블로워? 되겠다. 사실 윈코의 에어몬스터 프로를 구매할까 고민하던 참에 알리익스프레스에도 쓸만한 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뒤져보다 찾은 녀석.
결제가격은 25불. 할인기간에 구매하거나 코인할인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turbo fan X3 스펙
- 브러시리스 모터 130000RPM
- 풍속 52m/s
- 배터리 21700 x2
- 3단계 풍속조절
- USB-C 타입 충전포트
높이는 143mm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충전식이라 휴대가 편리하다. 이미 판매량이 꽤 누적돼서 리뷰가 많은 제품인지라 짭들도 많으니 잘 살펴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블로워 노즐은 자석으로 탈부착이 편리하게 되어있지만 기본 추가 노즐이 없다는 점에서 굳이 필요한 기능인가 싶긴 하다. 추후에 3d 프린터로 추가노즐은 만들어 볼 계획.
하단부에 배터리 게이지와 충전 단자가 있다. 충전단자는 USB-C타입으로 되어있는데 테스트해 보니 충전속도는 10W 정도가 나왔다. 제품스펙에 5v 2a라 적혀있었으니 정확한셈.
후면부에는 풍속 조절 겸 전원버튼이 있고, 인디케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전면부에 작동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고, 떼면 멈추는 방식. 부디 내구성이 괜찮기를 바라본다.
무게는 300g 에서 조금 모자라는 299g.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니지만 사이즈가 작다 보니 묵직한 느낌은 있다.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는데 묵직하다? = 뻥스펙이 아닐 확률이 높다.
풍속계가 없으니 저울로 대신 바람세기를 측정해 보았다.
1단 27.2g / 2단 66.2g / 3단 135.4g
최대세기로는 140g 정도까지 확인을 했는데 가까이 대고 쏘니 반발감이 느껴질 정도로 파워는 충분했다.
흔히 테스트하는 물날리기도 잘된다. 물이 너무 튀어서 조금 거리를 두고 테스트했는데도 충분히 강력하다.
결론
캠핑용, 세차용, 청소용 등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가성비 제품되시겠다. 사이즈 대비 파워에 비해 소음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느낌.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시끄러워서 못쓰겠다 싶은 느낌은 절대 아니다. 사용가능 시간도 넉넉한 편이고 쓸만한 휴대용 에어건을 찾고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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