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 5

명륜동 빵집 쿠루미과자점. 백빙수 뚝딱

1호선 명륜역 앞에 위치한 베이커리. 쿠루미과자점. 가끔 빵이나 쿠키를 사러 온다. 잠봉뵈르와 야끼소바빵을 가장 좋아하는데 사실상 그냥 다 맛있다. 가게 앞에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사실상 오후 4~5시쯤 되면 거의 다 판매되고 남아있는 게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내부가 넓지는 않은 편. 앉을 공간은 2인 테이블 5개. 5월부터 판매개시한 빙수. 오늘은 시그니처인 백빙수 주문. 비주얼이 상당하다. 소복이 쌓인 빙수 위에 백앙금이 올려져 있다. 달달하고 엄청 부드럽다. 아래쪽엔 호지차를 얼려 만든 빙수가 깔려있는데, 녹차맛(?)이 난다. 내부에는 바삭한 과자, 아이스크림, 팥이 층층이 쌓여있어 다양한 맛이 느껴지고, 섞어먹어도 맛있다. 순식간에 바닥까지 클리어. 이제 곧 여름인데 종종 빙수..

먹거리 이야기 2023.05.03

장유 대청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 아마티커피

비가 내리는 오후. 장유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카페를 들렀다. 아마티커피 장유점. 대청계곡 옆에 붙어있다. 2층도 있는데 꽤 넓고 키오스크로 주문이가능하다. 창가에 앉아서 에스프레소 콘파냐 한잔. 콘(con)은 ~와 함께, 파냐(panna)는 크림이라는 뜻이다. 아인슈페너의 에스프레소버전. 진한 커피맛과 달달한 크림맛이 어우러져 맛있다. 밖에 나가보니 대청계곡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쁘다. 날씨 좋을 때 계곡 보면서 밖에서 커피 마시면 더 좋을 듯. 계곡은 여름에 물놀이하기 좋아 보인다. 카페에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곡과 이어지지는 않는다. 산등성이에 안개도 보이고 분위기 있어 좋다. 대청계곡 주변에 카페가 많은데 풍경 좋은 곳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비 오는 날 잠깐의 휴식. 끝.

먹거리 이야기 2023.04.26

수영구 광안동 카페 타타에스프레소바. 커피한잔

광안종합시장에 위치한 타타에스프레소바. 쿠지라스토랑에서 밥을 먹은 후 바로 옆이라 방문하였다. 몰랐는데 커피가 맛있다고 꽤 유명한 듯했다. 내부는 꽤 감성적이지만 앉을 수 있는 곳이 사진상에 보이는 가게 앞 벤치 두 개뿐이라 조금 아쉽다. 커피를 주문후에 옆으로 살짝 돌면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다만 서서 먹어야 한다. 여러 작품들이 있었는데 가격이 적혀있는 걸 보니 판매도 하는 듯. 찾아보니 siassi라는 홈페이지도 있다.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설탕. 이 아니라 성분표를 보니 아스파탐이다. 살짝 까서 먹어보니 엄청 깔끔한 단맛이 난다. 작품 구경을 하다 보니 사장님이 커피를 가져다주신다. 친구가 주문한 플랫화이트. 친구가 커피 맛이 좋단다. 에스프레소 리모네..

먹거리 이야기 2023.04.25

부산 금정산 이쁜 카페. 헤이든 신씨어

오랜만에 헤이든 신씨어를 찾았다. 1호점 헤이든은 바다에 있지만 2호점인 헤이든 신씨어는 산에 있다 가끔 커피나 마시면서 시간 때우고 싶을 때 종종 찾는 카페인데 금정산성마을에 있기에 차를 타고 가야 한다.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긴 하다 따뜻한 날에는 낮에 가서 야외에서 바람쐐는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추울 땐 밤에 가는 게 좋다 평일 밤이라 한적한 모습. 주말 낮시간대는 사람으로 북적거려서 앉을 자리가 없을 때가 많은데 그와는 대비대는 모습. 저기 물 위에 가운데가 포토존이라 사람 많을 땐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어느 카페던지 창가자리가 베스트지 루프탑도 있지만 테이블이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 쪽에 몰려있어서 선호하지 않는다. 1층 계곡 앞 테이블이 개인적으로 베스트. 선선한 봄날..

먹거리 이야기 2023.04.12

부산 금정산에 있는 가장 높고 넓은 카페. 아이리

예전에 라이딩을 자주 할 때는 없던 곳이었는데 어느샌가 카페가 생겼다. 입구는 주변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으로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할 것 같은 느낌. 금정산에서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 중에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를 지나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카페건물은 보이지도 않는다. 얼마나 넓은걸까 뭔가 구조물이 보이는데 본건물이 아니랜다. 좀 더 내려가자 찾았다. 입구와 마찬가지로 화이트톤 건물. 안에 얼핏 보이는 조명이 이쁘다 평일 저녁이라 매우한적한 모습. 마치 민들레 같은 조명이 아름답다 커피메뉴 주문 시 원두는 세 가지 중에 선택가능하다. 디카페인 원두도 있어서 늦은 시간에 와도 괜찮을 듯 주문한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도 같이 준다 높이가 높이이다 보니 저 멀리 낙동강 하류가 보인다. ..

먹거리 이야기 2023.04.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