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산속의 카페. 투썸플레이스 금정산성점

자이니 2023. 6. 3. 22:00

가끔 한적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주로 산이나 바다에 위치한 카페로 가는 편인데 얼마 전에 금정산 산성마을에 있는 수많은 개인카페들 사이에 프랜차이즈인 투썸플레이스가 생겨서 가보았다.

바로 앞에 계곡과 숲이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

1,2층은 실내, 3층은 루프탑으로 되어있고 꽤 넓다. 이것이 대기업의 인테리어인가. 확실히 주변 카페들과 차이는 있다. 오후 10시까지 운영해서 밤에 가기도 좋지만 풍경은 전혀보이지 않는다.

루프탑에는 파라솔이 있지만 햇빛이 사선으로 들면 무용지물.

빈백도 8개 정도 있는데, 엄청 편하다. 드러누워도 될 수준. 그늘에 자리 잘 잡아서 계곡물 흐르는 소리 듣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저 아래 헤이든 씬시어도 보인다.

낮과 밤. 일주일 사이 두 번이나 갔다.

3층 실내도 깔끔하다.

금정산에 카페들이 엄청 많이 생겨서 갈 곳이 많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제치지 말고 투썸도 가보면 좋을 듯하다.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