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전동 롱보드 제작

 

DIY 전동보드 만들기 (제작 기록) - 2

처음 자작해서 타고 다니던 보드가 영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많아서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일부 부품은 그대로 사용하고, 일부는 새로 만들기로 했다.

우선 배터리는 삼성 21700 40T 8S7P 구성으로 다시 제작을 하고, 케이스는 3D 프린터로 PETG 출력완료.

데크는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드랍데크에 홀 작업 완료 후 시트지를 씌워주었다.

케이스는 이쁘게 디자인할 재주가 여전히 없기에 그냥 무난하게 사각형 박스로 출력하고, 변속기는 기존에 쓰던 하비윙 ezrun max6 g2를 그대로 사용.

밸런스 단자와 충전단자를 측면에 달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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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은 12인치 더블킹핀 트럭, 휠은 6인치 고무타이어 그대로 사용.

전작인 마운틴 데크에 비해 지상고 확보가 확실하다. 추가 트럭 스페이서 작업 없이도 여유로운 모습.

배터리 밸런스 충전 인식도 잘된다. 맥스 14a 까지 충전은 가능하지만 10a 정도로 사용할 계획. 이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충전속도가 나온다.

완성. 그래도 두번째라고 첫 번째 자작보드보다는 수월하게 제작이 가능했다.

넓어진 데크폭과 높은 지상고로 인해 전작에 비해 안정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아마 전동보드 관련해서는 새로운 보드 제작 없이 소소하게 업그레이드하면서 여기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끝.